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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홍문종 대한애국당 입당은 친박 신당 출범 신호"
서은용 기자 | 승인 2019.06.10
박지원 "홍문종 대한애국당 입당은 친박 신당 출범 신호"<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0일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대한애국당에 입당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찬성의원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으며 황교안 대표는 이미 버린 카드"라고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올린 뒤 "홍 의원의 대한애국당 입당 시사는 비록 재판에 계류중인 셀프 구출 작전이라 하더라도 정치적으로는 친박 신당 출범 신호"라고 밝혔다.

이에 홍 의원은 최근 대한애국당이 주최한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조금 있으면 한국당의 기천명 평당원들이 여러분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기 위해 탈당선언을 할 것"이라며 "보수우익을 바로잡기 위해 광화문에서, 서울역에서, 청와대에서 여러분과 함께 애국가를 부르고, 여러분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를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대통령께서 해외순방 출발하시며 국회의장께 전화하셔 추경 심사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부탁하셨다. 그러나 번지수가 틀렸다"며 "추경과 국회 정상화는 국회의장이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한국당이다. 전화를 하실 곳은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황교안 대표도 대통령 해외순방 중 내일이라도 국회에 들어간다고 선언하면 국민은 황 대표께 박수를 보낸다"며 "고집으론 민심을 못 이긴다. 구상유치한 장외투쟁을 선제적으로 취소하고 국회를 정상화하면 황 대표가 승자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이 경제 하방 장기화 운운하며 추경 통과요구하는 것은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국민이, 정치권이, 언론이 그렇게 경제 민생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고 마이너스 경제성장, 수출적자, 경상수지 적자 등의 객관적인 지표가 나와도 청와대와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을 고수하고 '경제 수치가 좋다, 심지어 일자리도 좋아진다'고 했다"고 밝혔다.

서은용 기자  knews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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