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따르면 남북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스마트 도시에 따른 법안을 발의했다.

이날 노 의원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 의원이 밝힌 개정안에는 스마트 도시 종합계획에 남북 스마트 도시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이 남북 스마트 도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특히 노 의원은 "기존의 개성공단 모델을 넘어선 남북 경제협력 모델 발굴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반도 스마트 도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노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국회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가 지난 7월 개최한 한반도 혁신성장! 스마트시티로 꿈꾸다 정책세미나에선 남북 공동의 한반도 스마트시티 벨트 구축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노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시티는 한반도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대북제재로 당장 남북 공동사업 추진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기술적 측면에서 선제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 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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