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매립지내에 약86만㎡(26만평)의 야생화단지에서 오는 10월 2일(목)부터 10월 12일(일)까지 11일간「2008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5회째로 접어드는 올 국화축제에는 국화전시 이외에도 알차고 풍성한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3만2천여 점의 화려한 국화꽃 관람과 더불어 가을 음악회, 어린이 연극공연, 댄스공연, 인기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리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에어바운스 놀이,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축구장 70개 크기의 야생화단지를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관람하면서 숨겨진 비경인 ‘야생초화원과 억새원’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방문객은 인근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의 연계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국화축제는 8가지 테마의 ‘국화정원’으로 꾸며지는데, 작품정원, 토피어리정원, 분재원, 분경원, 연못정원, 고향정원, 생태정원 그리고 시민 작품원으로 저마다 색다른 자태를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드림파크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관람 전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홈페이지(www.dreampark.or.kr)를 방문하여 일정별 행사 세부내용과 셔틀버스 운행시간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이번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공원개발처 고형필 처장은 “이번 행사의 규모와 작품 수는 지난해에 비해 더욱 늘어났으며, 관람 인원수도 3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제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수도권 최대의 환경문화축제로 자리 잡았고, 앞으로 수도권의 대표적인 환경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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