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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대한민국 100명 중 7명, 읽고 쓰고 셈하기 불가능"
박명복 기자 | 승인 2019.10.09
서영교 "대한민국 100명 중 7명, 읽고 쓰고 셈하기 불가능"<자료사진>

[노동일보] 우리나라 성인 인구 중 약 311만 명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가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비문해 성인 중 문해교육 지원을 받은 누적인구는 약 35만 명으로 전체 수요자의 11.3%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우리나라의 비문해 성인인구는 31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7.2%에 해당한다.

이날 서영교 의원은 "읽고 쓰고 셈하기는 가장 기초적인 능력으로 국가 및 지자체는 우리 국민의 생활에 필요한 문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영교 의원은 지난 달 개최된 문해교육 강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문해교육을 받으신 어르신들에게 받았던 손 편지를 소개하며, "약 20여분의 어르신께서 손수 써주신 편지를 받고, 따뜻한 마음에 크게 감명 받았다"며 "초등·중학 학력 취득을 하신 이후에도 고등교육과 더불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문해교육을 원하신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서영교 의원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빠르게 변화하는 생활환경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위해 문해교육의 범위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정보·건강·생활영어 영역까지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영교 의원은 "현재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국가문해교육센터에서 계속교육을 희망하는 현장의 학습자가 계속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예산과 시설이 매우 부족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학습결손이 성인까지, 100세까지 이어진다면 이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복 기자  knews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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