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3일 오늘 선거법과 검찰개혁 관련한 여야 협상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이 오늘도 똑같은 주장을 반복하면 다른 선택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선거법 개정안 관련 3+3(각 교섭단체 원내대표+의원 1명)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원내대표는 또 "오늘 선거법 관련해 원내대표 협상을 시작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여부가 핵심"이라며 "한국당의 입장을 청취하겠지만 전향적 입장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실무협상이 공수처 설치에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검찰개혁 법안의 본회의 부의 시한이 앞으로 닷새 남았다. 패스트트랙에 따른 법안 처리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언제까지 한국당의 일방적 주장만 듣고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