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일 추미애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추 장관 후보자가 이날 임명되면 파격적인 수준의 대규모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2019년 12월31일 밤 법원에서 기각된 후 청와대를 향한 수사도 주춤거리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추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된 후 어떻게 처리 할 지도 귀추가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이 통과됐다. 결국 검찰개혁의 추진이 빨라진 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1일 국회에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청와대로 보내 달라고 재송부 요청을 했으며 그 기한을 1일까지로 정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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