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불의를 막기 위해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자료사진>

[노동일보] 우리공화당은 10일 당 논평을 통해 "불의를 막기 위해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이 불의의 세력에게 굴복하고 탄핵 당시 정국으로 복귀하는 최악의 선택에 합의했다. 문재인 정권에게 권력을 상납한 세력과 통합을 하면서 문재인 정권 반대세력과 통합한다고 하는 것은 불의를 막기 위해 불의를 저지르고 있는 것과 같다"고 일갈했다. 

우리공화당은 또 "보수통합은 불법사기탄핵으로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라며 "이 같은 보수통합의 정신을 망각하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탄핵원흉과 손을 잡는 일을 하고 있다. 초가삼간 얻기 위해 대궐 같은 자기 집을 스스로 허무는 어리석은 짓이라는 사실을 이번 총선 민심이 반드시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공화당은 "우리공화당은 보수역적 유승민이 대한민국 어디에서 출마하든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공화당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자유민주세력이 정도의 정신으로 통합하여 문재인 정권과 좌파세력에게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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