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7일 오후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의 남원 사매터널에서 다중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추돌사고에 유독가스 유출 화재까지 겹친 상황에서 폭설과 터널 안팎 도로의 결빙으로 사상자가 많이 나왔다.
이날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남원 사매 2터널에서 24t 탱크로리와 트레일러, 화물차량 등 30여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이날 오후 8시 현재 3명의 사망자와 4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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