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제2차 자격관리ㆍ운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13일 개최한다. 이에 정부는 자격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자격관리ㆍ운영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말에 1차 기본계획이 종료됨에, 그동안 성과 및 보완점 환경변화 등을 반영하여 향후 5년간 자격 관리․운영정책을 이끌어 나갈 제2차 기본계획을 새롭게 마련 중이다. 제2차 기본계획안에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의 개발․활용 확대와 과정이수형 국가기술자격의 도입, 국가자격체제의 수립, 자격의 품질관리 제고, 자격의 상호인정 및 통용성 확대, 자격제도 총괄 조정기능 강화, 자격정보시스템 기능 강화 등 7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또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2016년까지 7개 중점 추진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산업현장과 교육훈련 및 자격제도간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욱이 2016년까지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현재 35개 수준에서 400개 수준으로 늘리고,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특성화고․대학의 교육과정을 50 과정 이상, 과정이수형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45 종목 이상 발굴할 계획이다. 이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에 대한 직무분석을 토대로 산업현장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표준화한 것으로 과정이수형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한게 된다. 이런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공청회의 결과로 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하며 오는 11월 자격정책심의회에 상정․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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