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감성과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게 만드는 가족아동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지난 12일 부터 8월 30일까지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 2관에서 공연하고 있다. 전래동화를 음악과 극을 통해 들려주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자녀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가족아동극으로 관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극중에는 아이들 뿐 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중독성이 강한 오디노래 9곡이 녹아 있으며, 극을 더욱 몰입할 수 있게 사용되는 악기는 강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극의 전개를 도와주는 인형, 해와 달 나무 등 다양한 소품과 함께 음악으로 표현되는 다채로운 무대효과로 시각적인 예술교육 현장을 제공한다. 17일, 서초동에 사는 한 관객은 "아이와의 대화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공감'이라고 생각하는데 공연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소재가 늘어나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디 관계자는 "음악과 이야기, 무대에서의 체험을 통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공연시간은 수,목,금 오후 2시, 토,일(공휴일) 오전 11시, 오후 1시 40분이며 자세한 공연 문의는 (주)오디뮤직(www.audiemusic.com) 홈페이지 또는 전화(02-3445-52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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