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국회에서 21~22일 이틀간 연찬회 개최<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미래통합당이 지난 4·15 총선에서 참패를 한 가운데 당을 추스리며 향후 대선과 지방선거를 위한 전선구축에 나선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국회에서 오는 21일, 22일 이틀간 연찬회를 갖는다. 이번 연찬회에는 21대 당선인 84명도 참석한다.

특히 미래통합당의 이번 연찬회는 외부 강연 없이 당 내 현안에 대해 당선인들 서로 나서 끝장 토론으로 진행된다.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원회 추진 관련과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문제 등이 주요 토론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현안에 대한 결론은 22일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지난달 28일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열려고 했지만 상임전국위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으며 전국위에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 도입을 의결했다.

하지만 4개월 비대위 체제로 되면서 김 위원장이 반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거부하면서 현재 차기 지도체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로 연찬회를 갖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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