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제7기 어머니 장병급식피복 모니터링단 운영<사진=국방부>

[노동일보] 국방부와 국방기술품질원은 28일, 국방개혁 2.0에 따른 국민참여형 국정운영 일환으로  7기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어머니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대를 직접 방문해 장병 급식 준비부터 배식까지의 과정,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 상태 및 위생을 확인하고, 피복류 및 개인장구류도 직접 체험해 보면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올해 선발된 총 16명의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군 장병을 자녀로 둔 어머니와 입영 예정 장병 어머니들의 지원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했고, 대부분 개인 블로그나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를 운영하고 있다.

어머니들은 올 연말까지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군부대의 다양한 현장모습과 군납업체의 위생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어머니의 시각에서 ‘장병복지 향상과 복무여건’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제안하고, 채택된 제안은 국방부 정책으로 적극 검토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국방부 군수관리관(이복균)은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어머니의 시각에서 다양한 병영생활 현장의 여러 활동들을 체험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국방정책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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