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권 주자들이 당 중심의 정책, 도덕성 검증이 필요성하다는 데 합의하고 대선 경선 결과에 승복하기로 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경선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공식 경선기구인 '2007 국민승리위원회'에서 내달 10일까지 합의를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원희룡, 고진화 의원 등 5명의 경선 후보들은 25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당 지도부와의 조찬간담회에서 검증의 필요성과 경선결과 승복에 원칙적으로 공감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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