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자들에게 수여되는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수상자들이 11일, 확정됐다. 이에 26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았던 있는 코미디언 송해씨와 전원일기에서의 서민적인 아버지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최불암씨, 노란손수건, 엄마의 정원 등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책임지는 1세대 드라마 여류작가 박정란 등 6명이 문화훈장 수훈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밖에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데뷔한 국민가수 고(故) 김광석 등 7명이 대통령표창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 김수현 등 8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가는 대세 아이돌 엑소(EXO) 등 7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