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문화재청 종묘관리소(소장 이상현)는 오는 5월 8일을 시작으로 상반기 ‘종묘 제수진설 체험교실’을 총 4회에 걸쳐 종묘 전사청 및 향대청에서 개최한다. ‘종묘 제수진설 체험행사’는 종묘의궤 등 옛 문헌과 종묘제례 기능보유자의 고증을 바탕으로 종묘제례 제수의 원형을 찾아 조리하는 과정을 복원하여 이에 대한 이론 강의와 제수진설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종묘제례는 조선시대의 모든 제례 가운데 가장 격식이 높은 의식으로, 제례절차는 물론 제기와 제수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품격과 격식을 지니고 있다. 본 행사는 종묘제례 제수 및 제기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나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특히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제수음식을 진설하면서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