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자료사진>

[노동일보]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춘 가운데 첫날인 1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100명에 육박했다.

이에 지난 8일부터 닷새동안 확진자수가 두 자릿수를 계속 이어왔지만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감염 사례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세 자릿수 가까이 또 다시 늘어난 것이다. 

국내 감염경로는 의료기관과 가족 모임 지인모임 등에 의한 집단감염으로 이어졌고 해외유입 확진자도 한국으로 들어온 네팔인 11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늘어났다.

결국 정부가 시민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후 첫날인 이날 세 자릿수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명 늘어 누적 2만4천703명이 됐다. 전날(58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39명이나 늘었다.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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