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94명 해외유입 25명

26일 코로나19 신규확진 119명, 전날보다 58명 늘어<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그러지지 않은 채 감염자의 집단 발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26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0명에 육박했다.

전날(61명)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고 지난 23일(15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3자리로 올라갔다.

특히 코로나19가 쉽게 전염되기 쉬운 환경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은 물론 가족모임, 친구 등을 포함한 지인모임, 학원 등에서 새로운 감염자가 나오면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 가을 단풍계절을 맞아 등산객과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있어 더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이번 주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있어 코로나19가 더 확산될 수 있어 더욱 그렇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 누적 2만5천955명이라고 전했다.

이날 119명은 전날(61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58명 늘어난 수치다.

이런 가운데 현재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55만2천264건으로, 이 가운데 250만5천54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나머지 2만76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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