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집단감염 본격화될 조짐 보여<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1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13명으로 집계되며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확진자가 300명대로 올라서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본격화될 조짐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어났다고 전하며 누적 2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313명 중 지역발생이 245명, 해외유입이 68명으로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모두 증가했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11월1일)→97명(2일)→75명(3일)→118명(4일)→125명(5일)→145명(6일)→89명(7일)→143명(8일)→126명(9일)→100명(10일)→146명(11일)→143명(12일)→191명(13일)→205명(14일)→208명(15일)→222명(16일)→230명(17일)→313(18일)명으로 100명대를 넘어 200명대, 300명대로 증가했다.

특히 200명을 넘은 날이 5차례나 되어 사실상 확진자가 큰폭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들을 실펴보면 서울이 9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1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 서울 포함 181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전남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2명, 광주 9명, 경남 9명, 충남 6명, 강원 5명, 부산 5명, 대구 2명, 대전 1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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