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노무현 대통령의 답변을 요구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분명히 대답을 해야 하고 잘못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 첫째로 대통령이 말하는 자주외교 대상에 중국은 포함되지 않는 것인가?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외교, 우물안 외교는 용납이 되는 것인지 대통령 입장을 밝혀야 한다. 기세등등하게 동북아 균형자임을 자임했지만 결국은 동북아의 초라한 외톨이로 전락한 까닭은 무엇이며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인지 노무현 대통령은 답변을 해야 한다. 중국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불손한 역사 회복 기도를 즉각 중단해야 하고 정부는 이문제와 관련해서 주눅들지 말고 단호하게 당당하게 대처할 것을 우리 한나라당은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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