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정당
송석준 "서울 도심 소규모 상가 공실 최근 3달 사이 2.5배 급증"
김정환 기자 | 승인 2020.11.26
송석준 "서울 도심 소규모 상가 공실 최근 3달 사이 2.5배 급증"<자료사진>

[노동일보] 올해 3분기 상가 공실률이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에게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은 2분기 4.2%에서 3분기 5.7%로 36.9% 급증했다.

특히 서울 도심지역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급격히 상승했다. 올해 2분기 3.3%였던 공실률은 3분기 8.4%로 2.5배나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7년 1분기 2.8%였던 서울 도심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을 감안하면 올해 3분기까지 3배나 오른 수치다.

구체적으로 서울 명동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올해 2분기 0%였으나 3분기 28.5%로 소규모 상가 10개 중 3개가 공실이었다.

서울 종로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올해 2분기 2.9%였으나 3분기 10.2%로 3.5배나 늘었고, 충무로의 경우 올해 2분기 5.3%였던 공실률은 3분기 10.9%로 2배나 상승했다.

소규모 상가가 즐비한 이태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올해 2분기 15.2%였던 공실률은 3분기 30.3%로 2배나 올라갔다. 

신촌도 마찬가지로 올해 2분기 7.3%였던 공실률은 3분기 10.3%로 1.4배가 늘었고, 신흥상권인 목동도 올해 2분기 17.3%였던 것이 3분기 30.0%로 1.7배가 늘었다. 

이태원, 신촌, 목동의 경우 2017년 1분기 소형상가 공실률은 0%였다. 문재인 정부 들어 상가 공실률이 얼마나 급증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이밖에 인천의 경우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올해 2분기 4.7%에서  3분기 5.7%로 3달 사이 21.8% 늘었다. 특히, 인천의 주요 상권인 신포동의 경우 2분기 5.9%였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3분기 12.7%로 2.2배로 대폭 늘었다. 

경기도도 2분기 3.8%였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3분기 4.2%로 11.2%가 늘었고, 파주시청의 경우 2분기 2.1%에 불과했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3분기 15.0%로 7.1배가 늘어 경제침체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한편, 서울 도심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 상승도 두드러졌다. 올해 2분기 8.2%였던 것이 3분기 9.7%로 3달 사이 17.7%가 상승했다. 문재인 정부 이전 2017년 1분기 5.0%에 불과하던 서울 도심지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3년 반 만에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서울에서 올해 2분기 대비 3분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중대형상가 지역은 강남대로다. 강남대로 상권의 경우 올해 2분기 8.5%였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3분기 16.4%로 2배가량 상승했다. 강남대로의 경우 문재인 정부 이전 2017년 1분기 3.4%에 불과하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3년 반 만에 5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경기도의 경우 안양역 주변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올해 2분기 대비 3분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안양역의 경우 2분기 5.4%였던 공실률은 3분기 8.1%로 48.3% 상승했다.

송석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렵게 버티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코로나19 사태로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게 된 것"이라며 "부동산 정책으로 국민들의 주거안정이 파탄지경에 놓여 있고, 도시지역 경제활동의 거점인 상권마저 고사위기에 놓여있다는 점에서 경제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주식회사 노동일보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0-2  |  대표 : 02)782-0204  |  제보 : 019)805-4028  |  팩스 : 02)788-344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환
정기간행물등록 : 서울 아00226  |  발행/등록연월일 : 2006년 7월20일  |  발행/편집인 : 김정환  |  E-mail : kim@nodongilbo.com
Copyright © 2021 노동일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