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 코로나19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적막한 거리<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8일, 0시부터 수도권의 거리 두기가 2단계에서 2.5단계로 상승한 가운데 서울 저녁거리는 오가는 사란들이 줄어들며 한산했다.  

서울 뿐 아니라 경기와 인천 등에서 저녁 9시 이후 대형마트나 영화관 등의 운영이 금지되며 대형 쇼핑몰도 저녁 9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다. 

이에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음식점들이 저녁 9시가 되자 문을 닫았다. 특히 상당수 음식점들은 저녁 9시가 되기 전 테이블을 정리하며 문을 닫았다.

여기에 노래연습장,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당구장 등도 저녁9시가 되자 영업을 마쳤으며 학원과 교습소는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져 아예 영업을 하지 못한 채 문을 닫아야 했다.

하지만 대학 입시를 위한 수업, 직업 능력 개발을 위한 수업 등은 예외적으로 밤 9시까지 문을 열고 수업을 했다.

서울 시내 지하철 운행도 오늘 밤 9시가 넘으면서 차량을 30% 줄였고 버스도 감축운행을 이어갔다.

스포츠 경기도 관중 없아 치러졌으며 예배와 법회, 미사 등 종교활동도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되 20명까지만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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