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61명 나온 부천시 요양병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자료사진=기사내용과관계없음>

[노동일보] 11일, 경기도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시 상동 한 요양병원에서 90대 A씨 등 환자 6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상동 요양병원 종사자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A씨 등 환자들은 전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자로 판명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판명을 받은 환자 중 40∼60대는 7명이며 70대 이상은 5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요양병원 환자들이 1주일 이상 외부 출입 없이 병원에 머물러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외부로 나갔다 병원으로 들어온 직원이 감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영당국은 이같이 요양병원 환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놓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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