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여론조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검찰총장 보다 앞서<사진=이재명지사홈페이지>

[노동일보]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주자 선택 여론에서 이 지사와 윤 총장이 대결할 경우 어느쪽에 투표하겠는냐는 질문에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45.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윤 총장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0.6%에 그쳤다.

이 밖에 그 외 후보는 4.0%, 지지후보가 없다는 15.6%,가 답했다. 모름·무응답도 3.9%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윤 총장이 이지사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고 그 외 지역에서는 이 지사가 윤 총장을 따돌렸다.

보수 진보 이념별로는 진보층 72%가 이지사를, 보수층 58%가 윤 총장을 택했다. 중도층에서는 이지사와 윤 총장이 각각 39.8%와 33.1%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 30대, 40대, 50대에서 모두 이 지사가 앞섰다. 60대 이상에서는 윤 총장의이 이 지사를 앞섰다. 

여기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 총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34.8%로 윤 총장이 33.8%로 오차범위 내에서 이 대표가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여론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성, 연령, 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로 진행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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