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5대 강력범죄 사건 범인 검거율이 80%에 육박하면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살인과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강력 사건의 발생과 검거 현황을 분석 한 결과 발생 건수는 만 7725건으로, 이 가운데 만 4070건이 검거된 것으로 집계 됐다. 검거 인원은 2만 82명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만9221명 보다 861명이 더 많은 2만82명으로, 검거율도 79.4%로 전국 평균 검거율 72.6%보다 6.8%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발생 유형별로는 살인이 40건 발생해 38건이 검거됐으며,강도는 201건 발생에 194건 검거,강간은 316건 발생에 291건검거,절도는 7296건 발생에 4,379건 검거,폭력은 9872건 발생에 9,168건이 검거됐다. 범죄 발생 증가율에서는 인터넷 채팅을 통한 성매매 등 강간 사건이 12.1% 증가했고,경기 불황에 따른 절도가 4.7% 증가했으며, 우발 범죄인 폭력도 6.1%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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