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 인천삼산경찰서(서장 황경환)는 2일 부개동 부광여자고등학교에서 전교생 1,130명을 상대로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 등에 관한 범죄예방교실 및 질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온 여성청소년계 김기종 경사는 최근 학교폭력 및 따돌림(왕따) 문제가 빈번함에 따라 학생들에게 정신적 피해를 주거나 이를 비관해 자살까지 이르게 되는 사례가 많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문제 발생시 혼자 해결하려는 생각보다는 부모님이나 선생님 그리고 경찰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로운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삼산서는 3, 4월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 홍보 활동 기간 중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1개교 등 관내 총 42개 학교를 상대로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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