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 인천시는 오는 4월5일 제63회 식목일과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하여 공무원, 시의원, 시민단체, 임업인,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구 청천동 원적산 공원에서 왕벗나무, 진달래 등 4종 5,450주를 식재한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를 통해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늘리기 사업의 붐 조성과 산불방지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도 전개한다. 또한 시는 올해 1,709억원을 투자하여 공공부문 259만㎡, 민간부문 20만㎡의 숲을 조성하여 회색공간을 생명의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녹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도시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는다고 한다. 공공부문에 월미공원 2단계 조성공사 등 32개소에 2,155천㎡를 자연친화적이고 품격 높은 공원·녹지를 조성하고 생활권 주변 마을 쉼터조성, 가로중앙녹지, 시가지 방음벽녹화, 공단 및 항만주변녹화 걷고 싶은 거리조성 및 테마녹색길조성, 가로변 수벽조성 등 72개소 151천㎡의 Well-being 녹지를 조성하여 상대적으로 공원녹지가 부족한 생활권 주변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휴식공간 제공과 학익하수종말처리장 등 12개소 152천㎡을 공공시설 숲조성, 교육환경개선을 위하여 인성여중 등 34개교 28천㎡의 학교생태숲을 조성하고 수도권매립지 및 인천국제공항 숲 조성을 3개소 104천㎡를 조성한다. 민간부문 숲 조성 사업은 민간담장허물고 나무심기, 대지안의 조경 등 32개소 200천㎡를 도심녹지를 조성하고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해 인천조경상, 푸른학교상, 민간담장허물고 나무심기, 기념식수동산운영, 대지안의 조경, 푸른마을 가꾸기, 비료주기를 지속적으로 확대와 꽃전시회, 푸른 인천글쓰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늘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에서는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늘리기 사업의 예산 절감을 위하여 재건축 및 도로개설 등 각종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지장수목 중 활용 가능한 나무들을 모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여 각종 조경사업에 재활용 하는 “나무은행”제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나무심기 운동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기념식수 동산을 지정하여 출생, 입학, 졸업, 결혼, 승진 등 기념일에 식재를 적극 권장하며 식수자에 대해서는 나무를 심은 뜻, 깊은 사연을 담은 표찰을 제공하고 녹화상담실을 운영하여 많은 시민이 식수운동에 참여토록 녹화상담,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쉽게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나무시장을 개설하여 인천산림조합(462-0110), 강화군산림조합(934-2140), 옹진군산림조합(888-3103)에서 운영하고 있다. 시는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늘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여건에서 살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명품도시 인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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