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 = 녹색의 땅 전남에서 생산된 축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전라남도는 28일 오전 10시 광주 금남로 소공원(구 도청 앞 분수대 옆)에서 최근 배합사료 가격 폭등과 AI 등으로 축산물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고 소값 등 축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개선과 범 소비확대를 위한 ‘녹색의 땅 안전축산물’ 소비확대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다짐대회에는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 도교육감, 농협 도 지역본부장과 축산관련단체장, 고향생각주부모임, 도내 학교급식관계자, 소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다짐대회는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녹색의 땅 축산사랑 선언문 낭독, 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공동협약서 체결 등의 순으로 치러진다. 이어 광주우체국 앞에서 가금산물 요리 전시 및 시식회, 순한한우, 해두루포크 등 브랜드축산물 무료시식회 등이 열리고 충장로 1가 입구에서 광주우체국까지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가두 캠페인도 벌인다. 또 ‘우리는 우리축산물이 좋아요’ 피켓환호, ‘신토불이 축산사랑 풍선날리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축산사랑 사진 공모전, 축산사랑 영어말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전남도 관계자는 “축산업은 농림업 생산액의 32%를 점유하고 2000년 이후 농촌성장의 75%를 이뤄내는 등 농촌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축산업이 살아야 농촌이 살아난다는 생각으로 우리 축산물은 우리국민이 지켜내야 한다는 의식을 공유해 축산물 소비확대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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