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와 여성가족부가 1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군 가산점제 재도입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공통점을 보였다. 이날 당정협의에 참석한 새누리당 안종범 정책위 부의장은 "현재는 나름대로 입장차가 있을 수 있고 더 협의를 해야 한다"며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군 경력을 보상해줄 수 여러가지 방안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간사인 김현숙 의원도 "오늘 논의된 것은 정원외 합격을 반대한다는 것"이라며 "상임위 입장이 다 다르기 때문에 군 가산점에 대해 다른 형태로 얘기가 나올 수 있고 서로 다른 상임위 의견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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