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최 해군참모총장의 중국방문은 중국해군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기간 중 중국군 수뇌부를 만나 한 중간 군사교류 협력 중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첫 방문지인 중국 상하이에서는 상해수경구를 방문하고 이어 11일에는 북경에서 중국 해군사령원 우셩리 상장을 만나 한중 해군대 해군회의를 매년 정례화 할 것을 제의하고 NLL 근해 조업 중국어선 통제 등 서해상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한 대책과 아텐만 대해적작전 훈련 및 정뵤교환 등 비군사적 위협에 대비한 협조체제 구축에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국방부장 창완취엔상장과 지역안보정세 및 군사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청도에서 북해함대사령원 텐중 중장을 만나 양국 해군 직통 전화실무회의 활성화 및 2함대 북해함대 간 교류활동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정박해 있는 잠수함, 호위함 등 최신예 중국함정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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