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지난 13일에서 16일까지 장마와 폭염으로 하절기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축산물, 수산물, 단기저장성 가공식품 등 해당 품목을 제조 납품하는 급식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불시 긴급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계약관리본부 장비물자계약부장, 급식유류계약팀장 및 급식류 계약담당과 국방기술품질원 검사관, 수요군 품질보증활동부대의 생산감독관 등이 함께 참석하여 생산시설 위생관리 및 원․부재료 저장관리 실태, 업체의 생산공정 위생상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HACPP) 운영기준과 식품위생 관련법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안전한 장병 먹거리의 공급을 위해 상반기에는 108개 급식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식약처, 검역검사본부가 함께 참여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했고, 군 급식 식자재 유통관리 및 업체의 생산능력 확인 현장실사와 군납 김치류 신규계약업체 위생상태 확인 등 품질안전관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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