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인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정책의 일환으로 3년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에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과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육군본부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또 "육군본부 사회공헌사업은 나라사랑 보금자리와 부사관 자녀 장학금, 디지털 영화관 사업으로 구성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군 장병들의 복지, 교육, 문화 수준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매년 30가구의 월남 6.25전쟁 유공자들의 주거를 개선, 참전 용사들의 호국보훈 정신을 기리고 군의 사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로템은 매년 부사관 자녀 중.고등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 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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