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육군본부가 대령 진급 인원과 관련 진급을 늘리기 위해 실제 해당 계급인원을 적게 산정하거나 결원 수를 늘려온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18일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한 달간 육본 및 예하부대 등을 대상으로 '지상전력 운용 및 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원은 육본은 2008~2012년 연초 대령 계급 인원을 고의로 적게 계산한 반면, 예상되는 결원 수는 늘려 산정하는 방법으로 대령 진급 예정인원을 적정 인원보다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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