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은 오는 7일 국방컨벤션 태극홀에서 리더십 전문가를 초청해 '병영문화와 리더십'을 주제로 '2014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국방관리대학원이 밝힌 2014 학술세미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2014 학술세미나는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전문위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목 관리대학원장의 개회사, 박삼득 국방대 총장(육군 중장)의 환영사, 김태영 한민학원 이사장(前국방부장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총 2개 세션에서 12명의 리더십 전공 교수, 전문가, 실무자들이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날 이상목 관리대학원장은 "최근 군 내부에서 발생한 사고로 병영문화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군의 병영문화를 새롭게 하는 또 하나의 혁신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제1세션은 병영문화 혁신과 리더십의 역할을 주제로 손승연 교수(국방대)의 사회자로 정원호 교수(국방대)가 발표하고 노명화 교수(국방대), 윤정구 교수(이화여대), 신인균 대표(자주국방네트워크), 황보근 공군 중령(15전투비행단)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또한 제2세션은 열린 병영문화 실현:현실진단과 대책을 주제로 이경묵 교수(서울대, 대한리더십학회장)의 사회자로 진행되며 김광식 박사(국방연구원)가 발표하고, 김병조 교수(국방대)‧박성남 팀장(국가인권위원회)‧김화종 육군 중령(합참)‧이주용 해군 중령(3함대) 등이 참여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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