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3자 협의와 관련 "한미일은 북한이 회담을 재개하고 대화를 통해서 한미일과 관계를 개선하는 길이 열려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한미일 3개국이 앞으로 상호 편리한 시기에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 대변인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여러 가지 사안에서 중국 및 러시아 등과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자 협의에는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의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일본의 스기야마 신스케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 국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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