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CNK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은석 외교통상부 에너지 자원대사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CNK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26일 감사원은 외교통상부 보도자료 배포 등에 대한 감사 결과 발표에서 김 대사가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이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2차례 보도자료 작성을 주도했고, 보도자료 배포 전 동생 부부 등 친인척이 2억5천만원 이상 CNK 회사 주식을 매입하게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감사원은 김은석 대사의 비서와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의 보좌관, 한국광물자원공사 팀장의 친척도 CNK주식을 매입한 점을 밝혀냈다며 이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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