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발행되는 중국어신문 다지위안은 중국 언론 '찬카오샤오시'를 인용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으로 공개된 이설주가 이혼녀라고 30일 보도했다. 특히 다지위안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2000년 상반기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를 다니다 귀국했을 때 이설주와 교제하기 시작했고 당시 이설주는 다른 남자와 사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지위안은 이설주가 이미 교제하던 남자와 결혼했지만 김정은 1위원장과 연인 관계를 지속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다지위안은 이설주의 전 남편은 이 같은 상황을 알고도 묵인했고, 이설주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아이를 가진 후에야 비로소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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