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가 주최하는 ‘한․중 학술회의’가 오는 22일 국립외교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외교통상부가 해외 전문가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한국측에서는 김병국 국립외교원장, 신정승 중국연구센터장, 최강 외교안보연구소장, 박두복 명예교수 등 국립외교원측 인사와 정종욱 전 주중대사, 정재호 서울대 교수, 배명복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박형중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중국측에서는 왕판 중국 외교학원 교수, 쑨저 청화대 교수, 왕정이 북경대 교수, 추수롱 청화대 교수 등 6명의 초청 인사가 참가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중 수교 20주년의 한반도와 중국’이라는 주제 하에 ▲동북아시아 정세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북한 문제를 중심으로 한 한․중 안보 이슈 ▲한․중 수교 20주년과 경제․사회적 협력 모색이라는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중 수교 20주년을 되돌아 보고 동시에 앞으로의 20년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