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9일, 중국 은 왕이(Wang Yi) 외교부장의 초청에 따라 오는 24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 장관은 양국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양국간 신뢰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신정부의 대외정책과 주요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양국간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양 장관은 최근 한반도 긴장 상황과 관련한 평가를 교환하고 향후 대응 방향과 관련한 긴밀한 협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수교 이후 지난 20년간 다방면에서 폭넓게 발전해온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있는 발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무대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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