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 '타짜' 시리즈의 2부 '타짜-신의 손'이 영화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극의 긴장감을 이끌며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알리는 최승현, 김윤석, 곽도원의 짜릿한 승부의 순간 등이 눈길을 끈다. 이에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다. 또한 운명의 승부씬, 눈빛 좋은 최승현은 인생의 다양한 파도를 겪으며 성장하는 '대길' 역할에 최고의 배우로 평가를 받았고 타짜를 통해 대한민국 악역 캐릭터의 한 획을 그었던 아귀 역의 김윤석은 본연의 악인다운 면모와 더불어 시간이 지나 한층 여유로워진 아귀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에 최승현, 김윤석, 곽도원 3인3색 카리스마를 과시하는 세 남자의 짜릿한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타짜-신의 손은 2014년 추석 대표 오락영화로 오는 다음달 3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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