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의 다채로운 매력과 하지원과의 완벽한 연기가 함께 호흡하는 역대 그랜드 캐스팅의 앙상블의 코믹 휴먼드라마 '허삼관'이 내년 1월 15일 영화팬들을 찾아간다. 영화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 휴먼드라마로 재미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 17일 열린 허삼관 제작보고회는 웃음과 감동이 담긴 영상을 비롯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영상, 그리고 역대급 촬영 현장의 생생함을 담은 제작기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영화 허삼관에서 마을의 절세미녀이자 세 아들을 둔 엄마 허옥란 역을 맡은 하지원은 세 아이들과 애틋하고 재미있게 촬영했고 허삼관의 이웃사촌 심씨 역을 맡은 정만식은 작품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허삼관을 돕는 방씨의 단짝 근룡 역을 맡은 김성균은 허삼관 매혈기를 좋아했고 연극 공연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는 허삼관이 팬이었다. 이어 허삼관의 원수 하소용의 아내 송씨 역으로 분한 전혜진은 매 순간 제 역할에 충실하는 촬영을 해 기뻤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하정우는 테이크마다 다 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중에서도 보석 같은 테이크를 만들어낼 때가 있어 명품 연기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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