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사히TV 는 22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특별열차 안에서 급사했다는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와 달리 평양 외곽의 별장 집무실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날 아사히TV는 익명의 북한과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1시쯤 평양에서 40km가량 떨어진 별장 집무실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아사히TV는 김 위원장이 숨지기 직전 경호원에게 물을 달라고 마지막 말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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