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6일 서울에서 개막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해 반(反)공화국 핵소동, 총선용 대결 캠페인이라고 비난하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날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국제적 망신을 부르는 전쟁소동이란 논평을 통해 "괴뢰들이 핵안전수뇌자회의를 계기로 북침전쟁소동을 극대화하는 목적은 정세를 최대로 격화시키고, 그 책임을 우리에게 몰아붙여 국제적인 반공화국 핵 공조를 이루어보자는 것"이라고 공세를 가했다. 이어 '우리민족끼리'는 "북침 핵 공격 위협으로 되는 군사적 광란 속에서 핵 안전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모독이며 수치"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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