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방부는 매년 하반기에 장병들을 대상으로 급식 및 피복 분야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6일 국방부 관계자는 "장병들의 급식 피복 등의 만족도 및 개선소요를 파악하고, 이를 내년 급식 및 피복 방침에 반영해 장병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국방부는 2015년부터 군 급식 및 피복 만족도 조사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있으며 장병뿐만 아니라 입대예정 장병, 예비군까지 조사대상을 확대하여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특히 군의 특성을 반영한 급식 및 피복 만족도 조사모델을 민간기관과 함께 연구·개발하여 다년간 활용 가능한 조사체계를 정립하고 있다.

또한 조사대상을 현역장병 뿐 아니라 입대 예정자 및 예비군까지 확대하여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군 급식 및 피복에 대한 생각을 폭 넓게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정한기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국방부는 만족도 조사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사회발전 수준에 맞는 질 높은 급식 및 피복을 제공하여 장병들의 체감만족도와 국민들의 대군 신뢰도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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