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25일,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에 따르면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함께일하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동조합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경영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한국전력이 밝힌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들의 권익·복리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협동조합이다.

이날 한국전력 관계자는 "협동조합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경제모델로 주식회사에 비해 비교적 소액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며 고용안전성도 높다"며 "미국의 썬키스트,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도 대표적인 협동조합이며 유럽연합(EU)에서는 상위 50개 기업중 15개 기업이 협동조합일 정도로 활성화 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전력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소규모 협동조합의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경영자금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협동조합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접수는 10월 11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에 우편접수 후 이메일로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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