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국정과제인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 기반 마련’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폐기물, 폐열 등 폐자원에너지 활용과 순환자원 이용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이날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인천광역시 서구 한국환경공단 종합환경연구단지에서 생태산업단지 중소기업 지원과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협력을 추진할 주요사업은 폐기물 관리 컨설팅, 재활용 전환 유도 및 순환자원거래소 통한 폐자원 거래 활성화와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참여기업 지원 및 정책 수요기업 정보교류, 환경기술개발 지원, 재활용산업 기술지도 및 관련 정보 제공, 중소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공동 모색,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사업 순환자원거래소 홍보 및 교육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의 업무협력은 정부 3.0에 따른 전문기관 간 소통과 역량 결집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환경 분야 중에서 특히 자원순환에서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고부가가치를 가진 자원으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보전을 위해 전문기관 간 협력이 절실하다"며 "양 기관은 자원순환산업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계속해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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