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오는 6일 두바이에서 아프리카중동지역 공관장(분관장 등 포함) 42명의 참석하에 양지역 합동 공관장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공관장 회의에서는 최근 파리 테러 등으로 인해 유럽 지역의 정세와 깊은 관련이 있는 아프리카중동이 위험요인과 기회요인이 교차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테러리즘과 극단주의, 예멘 시리아 등 중동분쟁 현안, 대아중동 우리기업 진출 강화방안, 지속가능개발시대의 대아프리카 개발협력을 주제로 깊이있는 논의를 갖는다.

특히 이번 회의는 갈수록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중동지역의 정세에 대한 심층 논의와 함께 대아중동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관장들의 현장감 있는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금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카타르) 순방 성과를 이어나가고, 우리 정부가 보다 내실있는 아중동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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