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4일, 통일부는 지난 3일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위원장 리충복)가 강원도 여도 앞바다에서 우리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하였다며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시신에서는 우리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이 발견됐다.

이날 통일부 관계자는 "우리 측은 시신에서 발견된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에 근거하여 해당 인원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판문점을 통해 시신을 인수받았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관계자는 또 "실종 경위 등 구체적인 사항은 관계기관에서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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