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취임 이후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릴레이 방문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데 이어, 취임 셋째날인 15일 오전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가족친화경영의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여성고용 활성화와 일·가정 양립 정책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방문하는 기업은 인적자원 관리(HR) 서비스 전문업체인 ㈜제이앤비컨설팅(대표 이수연,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으로, 지난해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여성가족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강은희 장관은 IT벤처기업을 경영했던 기업인 출신으로서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한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의지와 노력을 강조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인 중소기업 현장에서도 가족친화경영을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은희 장관은 "일·가정 양립은 대한민국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여성경력단절 문제를 함께 풀어갈 핵심 열쇠"라며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여성고용 활성화와 일·가정 양립 정착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와 중소기업 등 사회 전반에 가족친화제도 확산과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