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정부는 22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합동 업무보고 네 번째 순서로 외교안보 분야에 대해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합동으로 튼튼한 외교안보, 착실한 통일준비 주제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북한 4차 핵실험 등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도전이 상존하는 현 상황을 감안, 외교안보 부처가 올 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계획을 담았다.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이 우리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일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위협이며, 나아가 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도전으로 판단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튼튼한 국방을 토대로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남북관계를 재정립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핵 대응과 평화통일외교를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런 방향 아래, 외교안보 부처는 올해 중점 추진 전략을 북한 도발 위협에 전방위 총력 대응과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총체적 접근, 외교안보 환경 변화의 능동적/전략적 활용, 국민/국제사회와 함께 올바른 통일준비 지속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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