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3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에 따르면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의 각종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범정부 민원 창구인 ‘국민신문고’와 재외동포재단이 운영하는 재외동포 포털사이트를 통합 운영한다.

이날 권익위 관계자는 "재외동포 포털사이트 내 ‘재외동포신문고’라는 명칭으로 신설된 이번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등록이 없는 외국 국적 재외동포도 편리하게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신청하고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고’는 3일부터 국문↔영문 번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국민신문고 시스템에서 제공하고 있는 12개 언어로 번역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또 "재외동포신문고’를 통해 신청된 민원도 국민신문고에 신청된 민원과 마찬가지로 원스톱으로 처리되어 재외동포들의 민원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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